120804 Brunswick Velodrome


멜버른에서 만난 픽스드 기어를 타는 사람들과 함께

브런즈윅 벨로드롬에 가기 위해

멜버른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다

오늘 아침 청소 나갈때 까지만해도 비왔었는데...





이렇게 스캡타는 애들도 많았다





드디어 도착!

멜버른엔 벨로드롬이 총 3개가 있다

하나는 실내 벨로드롬 실제로 크리스 호이나 그레고리 바우그 같은 선수들이

대회를 치뤘던 경기장이고

나머지는 예전에 B.C.C(Brunswick Cycling Club)이 쓰던 실외 벨로드롬이다

여기도 예전엔 B.C.C가 쓰던 벨로드롬이다

실내 벨로드롬이 생기고 난 후 나머지 두군데는 그냥 방치...





오늘 같이 갔던 두 형들의 자전거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날씨가 진짜 좋았다





이 웃음이 몇바퀴 더 돌고 나면 사라집니다







반바퀴는 앉아서 밟고 반바퀴는 댄싱치니까 죽을 것 같다

그나저나 저 외국인은 저번주에도 만났었는데 오늘도 나와서 같이 탔다

BMC져지가 잘어울렸다



벨로드롬 조금 타다가 얘기도하고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좋아해서 만나다보니 

자전거 관련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었다


특히 공감가는 얘기 중 하나가


자전거 도로와 운전자의 인식이었는데

이런 점에선 정말 많이 비교된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고가도로나

고속도로에도 있을 정도로 정말 잘 구분되어있고

사람들도 자전거라고 무시하지도 않는다

정말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렇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