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04 Brunswick Velodrome
나의일상 2012. 8. 4. 22:29
멜버른에서 만난 픽스드 기어를 타는 사람들과 함께
브런즈윅 벨로드롬에 가기 위해
멜버른 박물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다
오늘 아침 청소 나갈때 까지만해도 비왔었는데...
이렇게 스캡타는 애들도 많았다
드디어 도착!
멜버른엔 벨로드롬이 총 3개가 있다
하나는 실내 벨로드롬 실제로 크리스 호이나 그레고리 바우그 같은 선수들이
대회를 치뤘던 경기장이고
나머지는 예전에 B.C.C(Brunswick Cycling Club)이 쓰던 실외 벨로드롬이다
여기도 예전엔 B.C.C가 쓰던 벨로드롬이다
실내 벨로드롬이 생기고 난 후 나머지 두군데는 그냥 방치...
오늘 같이 갔던 두 형들의 자전거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날씨가 진짜 좋았다
이 웃음이 몇바퀴 더 돌고 나면 사라집니다
반바퀴는 앉아서 밟고 반바퀴는 댄싱치니까 죽을 것 같다
그나저나 저 외국인은 저번주에도 만났었는데 오늘도 나와서 같이 탔다
BMC져지가 잘어울렸다
벨로드롬 조금 타다가 얘기도하고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자전거를 좋아해서 만나다보니
자전거 관련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었다
특히 공감가는 얘기 중 하나가
자전거 도로와 운전자의 인식이었는데
이런 점에선 정말 많이 비교된다
특히 자전거 도로는 고가도로나
고속도로에도 있을 정도로 정말 잘 구분되어있고
사람들도 자전거라고 무시하지도 않는다
정말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렇게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