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t Vaypor(Vaypour)


도로와 트랙을 오가며 막 굴린 Mavic Xzellium Ultimate가 뒷굽이 상당히 불안하고,

슈즈 2개정도 굴려야 마모도 덜심할 것 같고, 무엇보다 어두운컬러의 슈즈말고

밝은컬러의 슈즈를 신어보고 싶었기에 산 놈이

Bont Vaypor(Vaypour)






한국에선 얼마하는진 모르겠는데, 호주에서 파는 것 보다 싸게샀다.

원래 가죽 살 생각 없었는데, 더 싸게 팔길래...

지인이 알아 봐줬지만, 컬러가 맘에 안들어서 결국 구글링으로

더 싸게 구입.






지금 보이는 부분만 카본이 있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가죽 안쪽에도 조금 더 카본이 올라와 있다.

S-Works, Mavic, SIDI 등등의 슈즈를 실제로 봤지만 밑바닥만 카본.

신어보니 나막신같다. 엄청 딱딱함.

열성형도 가능하다고하니 나중에 시간나면 꼭 해야겠다.

 사실 족궁부위가 상당히 올라와 있어서, 난 꼭 열성형을 해야되겠더라.







밑창은 별반 다를건 없고,

여타 브랜드 처럼(빌어먹을 Mavic제외) 고무패드를 교체할 수 있다.






본트 지를 때 양말도 같이샀다.

검/흰 좋아하는데다가,

져지,빕숏,장갑,모자 까지 전부 카스텔리라서

망설임 없이 카스텔리 양말 ㄱ ㄱ




열성형을 해야하는데, 집에 있는 오븐은 60도 맞추기가 쉽지 않아보이고

자전거 샵 중에서 열성형 해주는 샵이 있어보이지도 않는다.

당분간은 젤리움을 계속 신지 않을까 싶다.